부안 채석강 근처 맛집으로 추천하는 군산식당

부안 여행 다녀오고 다 올렸는데 하나 빼놓은 게 군산식당에 다녀온 후기를 빼먹었습니다.

그래서 오늘 부안 채석강 근처 군산식당에 다녀온 후기 올려볼게요!

부안 여행 마지막 날 펜션에서 나와 아점을 먹고 집으로 출발하려고 또 맛집을 검색했습니다.

여기저기 너무나 음식점들이 많아 어딜 가야 할지 고민하다가 신랑과 제가 검색해 나온 밥집들 중 군산식당이 기억에 남아 그곳으로 정해서 가보기로 하였습니다.

식당 뒤 주차장

군산식당 주차장

군산식당 뒤쪽에 주차장에 일단 주차를 했습니다.

날씨가 어찌나 좋던지.. 이렇게 집으로 가기에는 아쉬움이 크네요.ㅎㅎ

식당 입구에서 찰칵

건물 뒤 주차장에서 건물 앞쪽 군산식당 입구로 걸어서 이동했어요. 방송에도 나온 적이 있나 봐요. 왠지 기대가 되는걸~!!

군산식당 메뉴판

들어가자마자 메뉴판이 눈에 띄어 사진을 한 장 찍었는데.ㅎㅎ 급하게 찍느라 좀 잘렸네요 ;;

어른 둘, 아이 둘인데 뭘 먹어야 할까 싶어 고민하다가 충무공 정식을 보다가 4인으로 시키기에는 양이 많을 것 같아  2-3인으로 주문하였습니다. 나오는 반찬을 보고 추가적으로 더 시켜야 할 게 있으면 주문해야지.

군산식당 11가지의 밑반찬

군산식당의 밑반찬들

테이블에 반찬이 먼저 놓였어요. 종류도 다양하고, 애들이 매운 음식을 못 먹는 편이 아니라 조기 살 발라주고, 계란찜과 가지튀김, 오이무침을 먹이면 되겠다 했는데..

갑자기 백합죽이 먹고 싶다는 아이들~ 죽 어제도 먹었는데 오늘은 그냥 밥 먹자 반찬 많은데 왠 죽이야?라고 얘기했더니.. 식당 직원분께서 아이들 죽 그럼 조금 챙겨 드릴게요라고 말씀하셨어요. 그래 그럼 오늘도 너희는 죽을 먹으렴!!

충무공 정식의 꽃게탕

살 꽉 찬 꽃게탕

충무공 정식에 포함된 꽃게탕이 나왔습니다. 생각보다 꽃게 살도 차있고 나름 푸짐했습니다.

신랑은 전날 먹었던 꽃게탕이 칼칼하니 얼큰하고 더 좋았다며 된장을 넣은 꽃게탕보다는 낫다네요.

제가 국물 떠먹었는데 제입에는 자극적이게 칼칼했던 전날 먹은 것보다 군산식당의 된장 풀어 만든 꽃게탕이 더 괜찮았어요..ㅋㅋㅋㅋ 그냥 한 끼 먹는 거지 이게 이렇다 저렇다 하지 말고 먹자...................ㅎㅎ

난 여기서 이게 제일 맛나네

새콤한 갑오징어무침

갑오징어무침이 나왔습니다. 이거 정말 맛있어요. 새콤하니 양파와 오이를 함께 갑오징어와 먹었는데 아이들도 오징어 주니 맛있다고 잘 먹더라고요. 이건 밥반찬보다는 술안주에 추천~!ㅎㅎ 오징어도 부드러웠지만 무침의 양념 자체가 제압에 맛있었습니다. 전체적으로 반찬들이 깔끔하고 맛도 좋았어요.

열심히 먹는 중

백합죽

아이들 죽 먹이라고 주셨는데.. 뭐지 죽이 생각보다 많아요. 아이 둘이 죽을 반씩 나눠 먹였습니다.

배가 부르다면서 그래도 남기지 않고 잘 먹었어요. 죽을 맛보진 않았는데 큰아이가 죽 너무 맛있었다고 합니다.

이곳 미리 알았더라면 전 날 지인부부와 함께 와도 좋았을걸~ 지인부부는 아침 9시에 서울로 출발해 함께 하지 못해 아쉬웠어요. 다음 부안 여행에 또 가고 싶은 밥집으로 군산식당 기억해 두려고 합니다. 또 갈 테야!!

내돈내산 새군산식당 후기

너무 맛있는 식사 하고 계산하고 나왔어요. 계산된 금액을 보니 죽은 서비스로 주신 게 맞나 봐요.

친절하시기도 했는데 서비스까지!! 잘 먹고 갑니다^^ 부안으로 여행 가시는 분들 채석강 근처 맛집으로 추천합니다. 꼭 가보세요~

전북 부안군 변산면 격포항길 16

063-583-32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