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일상기록24 인스타그램 해킹 당해서 겨우 찾아 온 이야기 며칠 전 마라탕을 먹으러 나갔다가 커피를 주문하는데 둘째 아이 유치원 친구 엄마가 메시지가 왔다. 뭐지 하고 봤는데 너 해킹당한 것 같아 라며 제 인스타그램을 캡처해서 보냈다. 당장 인스타를 들어가니 뜨아~ 프로필 사진도 바꾸고, 예쁜 언니의 사진을 떡 하니 올려두었다. 그리고 바로 친한 지인부터 가족까지 전화에 카톡에 내 인스타 계정까지 걱정해주는 사람이 이렇게나 많았다나 생각하니 뭔가 뿌듯한 마음이 살짝 들었다. 그리고 집에 와 계정을 찾으려고 고객센터에 들어가 여러 글을 보아도 계속 제자리.....ㅠㅠ 어려웠던 이유는? 해킹하며 비번 바꿈, 이메일 바꿈, 2단계 인증, 셀카사진등록 이 네가지가 계정을 찾아오는데 어렵게 만들었다. 내 계정은 아이들 일상을 올리는 계정이라 사진은 3000장쯤 되었고, .. 2023. 12. 18. 욕실을 바꾸고 된 소소한 로또 당첨 4등×3개 아이들 학년 올라가기 전 학원을 모두 바꿨다. 외벌이로 신랑이 혼자 벌어서 모든 걸 하려니 힘들어 보여 도움이 되었으면 해서 알바도 알아보고 집에서 할 수 있는 쿠팡파트너스+블로그 해서 아이들 간식비 정도의 수입을 내고 있다. 최근 블로그를 좀 더 열심히 하며 지난달 애드센스로 $118을 입금받고 현재 $80을 채운 상태이다. 지금처럼 꾸준한 상태로 간다면 다음 달 또 100달러를 채워 입금받을 계획이다. 이렇게 소소하지만 돈이 되는 집에서 할 수 있는 일을 찾아서 하고 있다. 그리고 나에게도 좋은 기회 한 번 오지 않을까 매주 찍어 놓은 로또도 구매중이다. 4년 전쯤 태풍이 온다고 시끌했던 시기 약국에 약을 사러 갔다가 근처 편의점에서 로또 오천 원 구매했던 게 3등이 된 적이 있었다. 그 후 늘 오천.. 2023. 12. 4. 혼자 조용히 보내는 시간에 읽은 운의 심리학 금요일 아이들 모두 시댁에 맡겨 놓고 나는 자유가 되었다. 신랑과 함께 둘이 보내는 금토일. 뭐 딱히 계획을 잡은 건 없지만 그냥 토요일은 둘이 영화를 보던가 하고 밖에서 편하게 밥 먹기를 생각했다. 금요일 아이들을 시댁에 보내고 집으로 돌아오는 길 야식을 먹으려고 대방어회를 포장해 왔다. 여차여차 사연이 있어 4명 정도가 먹을 양을 포장해 왔는데 취소가 되어버려 둘이서 먹어야 했다. 대방어회가 오만 원이면 여럿 배불리 먹었던 기억이 있었는데 한 접시에 십만 원이라기에 비싸네.. 하면서 사 왔는데 둘이 먹게 되었다. 오만 원 시절을 생각해 보니 거의 10년 전이라는 걸 생각 못 했다. 진짜 신랑 월급 빼고 다 올랐구나! 포장해 온 대방어회를 열심히 먹었고, 먹다 보니 물렸고, 물리다 보니 반은 남았다. .. 2023. 11. 27. 망원한강공원스타벅스+망원시장 아무 계획이 없던 오늘. 망원시장 구경 가자며 나오라는 동네 엄마들 얘기에 외출 준비를 하고 함께 차를 타고 나왔다. 아이들 학교 등교 시키고 출발했는데 강변북로는 여전히 차가 많아 길이 꽉 막혔다. 달리다 보니 망원한강공원이 나왔고, 스타벅스 가서 시간을 좀 보내자고 해 공원에 주차를 하고 스타벅스 안에 들어갔다. 오래전 망원한강공원에 왔을때는 편의점밖에 없었던 것 같은데 어디에 스타벅스가 있다는 거지? 주차 후 조금 걸으니 둥둥 오리배들과 함께 건물 하나가 물 위에 떠있다. 자세히 보니 스타벅스 간판이 보인다. 2층에 들어선 순간!! 우와. 매장이 엄청 넓구나 이런곳이 있는 줄 몰랐네 얘기하며 한강뷰가 잘 보이는 중심에 자릴 잡고 앉았다. 성산대교와 저기 강 건너 목동 쪽 하이페리온이 눈에 띄었다. .. 2023. 11. 26. 부자가 되려면 현관을 깨끗하게 치워보자 풍수지리에 관심은 많아서 좋다는 거 이것저것 듣기는 잘한다. 하지만 행동으로는 미뤄뒀다가 한 번에 치우거나 처리해 버린다. 이것은 모두 게으른 내 성격 탓인 것 같다. 신랑이 얼마전 현관 입구 신발장에 바퀴 있는 걸 놓아두면 귀신이 타고 논다는 풍수지리 영상 하나를 보여줬다. 영상을 보고나서 헐 우리 집이잖아?라고 생각이 들어 우리 집 입구를 막고 서있는 자전거를 좀 치우고 싶긴 하다 생각을 했다. 구매한지 2년이 다 되어가는 내 전기 자전거. 아주 너무 잘 타고 있다. 충전을 해야 한다는 핑계로 신발장 앞 현관에 자리를 정해두고 늘 같은자리에 모셔둔다. 외출 시 현관 앞 가지고 나가 엘리베이터를 타고 내려가고 또 그렇게 올라오고.. 나에게는 불편함 없이 너무나 익숙하다. 그런데 이 자전거를 밖에 내놓는.. 2023. 11. 13. 혼자서 보는 영화관 나들이 - 소년들 아이들 등교시키고 영화를 보려고 외출을 했다. 아직 초보 운전으로는 가는 길, 주차등 어려워 버스를 타려고 나와 목적지 가는 버스를 혼자 기다렸다. 귀에 블루투스 이어폰을 꽂고 신나는 음악을 들어볼까 멜론에 들어가서 보다가 ses 추억 속 음악들을 선택해 듣기 시작한다. 중학교 때 나왔던 노래들. 다시 들어도 그때 그 느낌이 선명하게 떠오른다. 잠시 나 홀로 추억 속에 파묻혔다. 기다리던 버스가 와 올라탄다. 목적지에 도착해 커피하나 사서 영화관을 찾아 들어간다. 비가 오고 날씨가 많이 추워져 이제 패딩을 좀 옷장에서 꺼내야겠구나 생각이 든다. 일단 자리를 찾아 앉아 마지막 혼자 영화 본 게 언젠지 기억해 보는데 기억나지 않는다. 어쨌든 오늘 혼자 시간을 보내는 잠깐의 시간조차 소중했고 행복했다. 종종 .. 2023. 11. 7. 비도 오고 김치전 생각에 바깥 나들이 지난주 에버랜드 다녀온 후유증으로 금, 토, 일 집에서만 있다가 열이 올랐던 아이도 컨디션을 회복해 학교를 갔고, 앓아누웠던 나도 오늘은 정신을 차렸다. 월요일은 아무것도 하기 싫어서 나가기 싫은데 일주일에 한 번 하는 알바가 있어 우체국을 가야 했다. 그러다가 비도 오고 날씨도 흐리고, 김치전이 먹고 싶네 얘기가 나왔고 얘기 나온 김에 오늘 가자고 얘기가 나와서 외출을 했다. 3일 집에만 있다가 바깥에 나오니 숨통이 트이는 것 같았다. 비가와서 날씨가 쌀쌀해져 금방 겨울이 올 것 같은 추운 날씨였지만 나오니 기분이 상쾌해졌다. 먹으려던 김치전에 추가로 주문한 호박전+두부김치볶음+잔치국수+비빔국수를 주문해 배를 채웠다. 에버랜드 함께 다녀온 멤버들이라 아이들 얘기, 주말 얘기 등 하다 보니 수다가 길어졌.. 2023. 11. 6. 에버랜드 다녀 온 후 몸살이 왔다. 올해 2번의 롯데월드를 다녀온 후 함께 다녀온 아이들 친구 엄마와 가을쯤 에버랜드 한 번 다녀오자 얘기가 나왔었다. 작은 아빠께 에버랜드 입장권 구하면 5천 원에 살 수 있다고 하니 꼭 가보자고 얘기를 했었다. 어느 날 내가 빠진 모임에 에버랜드 얘기가 나왔고, 좀 더 적극적으로 날짜를 정해가며 더 추워지기 전에 꼭 가자고 말이 나온 것 같다. 모두가 오케이 했고, 갈 인원을 세어 보니 어른과 아이 총 18명이었다. 날짜 정하고 급하게 에버랜드 이용권 구해보고, 학교에 체험학습 신청서를 냈다. 에버랜드 홈페이지 가기 클릭 에버랜드 가기 전 날 새벽에 찾아 갈 김밥도 주문해 놓고, 아이들과 나 컨디션 조절도 잘했고, 새벽 6시 출발 예정이라 저녁 먹고 9시부터 잘 준비를 마치고 모든 게 완벽했다. 애들은 .. 2023. 11. 5. 가벼운 등산 후 밀크티와 심심풀이 복권 긁기 오늘 하루도 활기차게 보내기 위해 가벼운 등산과 걷기 운동을 위해 아침 9시 집에서 나왔다. 오후에 비소식이 있다는 출근한 신랑의 카톡을 읽고 우산을 챙겨서 외출하였다. 우산 챙기기 귀찮지만 혹시 모르니 꼭 챙겨가기로 하고 지팡이 삼아 챙겨 보았다. 엊그제도 산에 가 맨말 걷기를 하고 왔는데 일주일 1-2번 다녀오면 좋을 것 같아 오늘 좀 피곤하지만 건강을 위해 부지런 떨며 나왔다. 가을 아침 자연을 느껴보기(맨발걷기) 가을 아침 자연을 느껴보기(맨발걷기) 첫째 조리원 동기로 시작해 연락을 하다가 말다가 하다가 말다가 그러면서도 뜸하다가 우연히 또 연락이 닿아 만난 언니. 건강과 가족을 중요하게 생각하며, 만나면 이런저런 통하는 얘기도 많 snkstory.tistory.com 가벼운 등산 집 앞부터 걸어.. 2023. 11. 1. 블로그 글쓰기 파고들기/날씨가 좋아 기분이 좋은 하루 내가 요즘 제일 관심이 가 있는 것은 암 관련 건강정보, 아이들 키우며 육아에 관련된 정보나 마음 안정 책 그리고 블로그로 수입 창출 이렇게 인 것 같다. 도서관을 수시로 다니며 빌려오는 책들이 모두 대충 이런 분류의 책이다. 욕심내 최대한 빌려오는 수는 7권인데.. 빌려와 시간 될 때 읽다가 덮어놓고, 또 생각날 때 읽다가 덮여놓고 그러다 보면 반납일이 금방 돌아온다. 엊그제도 반납일 알림이 와서 보던 책을 벼락치기하듯 훑고 새로 빌려왔다. 어떻게 하면 블로그의 글을 재미있고, 잘 쓸 수 있을까? 읽는 걸로 모자라 메보를 하며 공부하 듯 정리하고 있다. 확실히 항암치료하고 머리가 나빠진 게 분명하다. 책을 읽고 머릿속에 잘 넣어두려 외우고 했는데.. 며칠 지나면 고새 까먹어버린다. 기억하고 싶은 중요한.. 2023. 10. 31. 이전 1 2 3 다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