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728x90
반응형

일상기록24

인스타그램 해킹 당해서 겨우 찾아 온 이야기 며칠 전 마라탕을 먹으러 나갔다가 커피를 주문하는데 둘째 아이 유치원 친구 엄마가 메시지가 왔다. 뭐지 하고 봤는데 너 해킹당한 것 같아 라며 제 인스타그램을 캡처해서 보냈다. 당장 인스타를 들어가니 뜨아~ 프로필 사진도 바꾸고, 예쁜 언니의 사진을 떡 하니 올려두었다. 그리고 바로 친한 지인부터 가족까지 전화에 카톡에 내 인스타 계정까지 걱정해주는 사람이 이렇게나 많았다나 생각하니 뭔가 뿌듯한 마음이 살짝 들었다. 그리고 집에 와 계정을 찾으려고 고객센터에 들어가 여러 글을 보아도 계속 제자리.....ㅠㅠ 어려웠던 이유는? 해킹하며 비번 바꿈, 이메일 바꿈, 2단계 인증, 셀카사진등록 이 네가지가 계정을 찾아오는데 어렵게 만들었다. 내 계정은 아이들 일상을 올리는 계정이라 사진은 3000장쯤 되었고, .. 2023. 12. 18.
욕실을 바꾸고 된 소소한 로또 당첨 4등×3개 아이들 학년 올라가기 전 학원을 모두 바꿨다. 외벌이로 신랑이 혼자 벌어서 모든 걸 하려니 힘들어 보여 도움이 되었으면 해서 알바도 알아보고 집에서 할 수 있는 쿠팡파트너스+블로그 해서 아이들 간식비 정도의 수입을 내고 있다. 최근 블로그를 좀 더 열심히 하며 지난달 애드센스로 $118을 입금받고 현재 $80을 채운 상태이다. 지금처럼 꾸준한 상태로 간다면 다음 달 또 100달러를 채워 입금받을 계획이다. 이렇게 소소하지만 돈이 되는 집에서 할 수 있는 일을 찾아서 하고 있다. 그리고 나에게도 좋은 기회 한 번 오지 않을까 매주 찍어 놓은 로또도 구매중이다. 4년 전쯤 태풍이 온다고 시끌했던 시기 약국에 약을 사러 갔다가 근처 편의점에서 로또 오천 원 구매했던 게 3등이 된 적이 있었다. 그 후 늘 오천.. 2023. 12. 4.
혼자 조용히 보내는 시간에 읽은 운의 심리학 금요일 아이들 모두 시댁에 맡겨 놓고 나는 자유가 되었다. 신랑과 함께 둘이 보내는 금토일. 뭐 딱히 계획을 잡은 건 없지만 그냥 토요일은 둘이 영화를 보던가 하고 밖에서 편하게 밥 먹기를 생각했다. 금요일 아이들을 시댁에 보내고 집으로 돌아오는 길 야식을 먹으려고 대방어회를 포장해 왔다. 여차여차 사연이 있어 4명 정도가 먹을 양을 포장해 왔는데 취소가 되어버려 둘이서 먹어야 했다. 대방어회가 오만 원이면 여럿 배불리 먹었던 기억이 있었는데 한 접시에 십만 원이라기에 비싸네.. 하면서 사 왔는데 둘이 먹게 되었다. 오만 원 시절을 생각해 보니 거의 10년 전이라는 걸 생각 못 했다. 진짜 신랑 월급 빼고 다 올랐구나! 포장해 온 대방어회를 열심히 먹었고, 먹다 보니 물렸고, 물리다 보니 반은 남았다. .. 2023. 11. 27.
망원한강공원스타벅스+망원시장 아무 계획이 없던 오늘. 망원시장 구경 가자며 나오라는 동네 엄마들 얘기에 외출 준비를 하고 함께 차를 타고 나왔다. 아이들 학교 등교 시키고 출발했는데 강변북로는 여전히 차가 많아 길이 꽉 막혔다. 달리다 보니 망원한강공원이 나왔고, 스타벅스 가서 시간을 좀 보내자고 해 공원에 주차를 하고 스타벅스 안에 들어갔다. 오래전 망원한강공원에 왔을때는 편의점밖에 없었던 것 같은데 어디에 스타벅스가 있다는 거지? 주차 후 조금 걸으니 둥둥 오리배들과 함께 건물 하나가 물 위에 떠있다. 자세히 보니 스타벅스 간판이 보인다. 2층에 들어선 순간!! 우와. 매장이 엄청 넓구나 이런곳이 있는 줄 몰랐네 얘기하며 한강뷰가 잘 보이는 중심에 자릴 잡고 앉았다. 성산대교와 저기 강 건너 목동 쪽 하이페리온이 눈에 띄었다. .. 2023. 11. 26.
부자가 되려면 현관을 깨끗하게 치워보자 풍수지리에 관심은 많아서 좋다는 거 이것저것 듣기는 잘한다. 하지만 행동으로는 미뤄뒀다가 한 번에 치우거나 처리해 버린다. 이것은 모두 게으른 내 성격 탓인 것 같다. 신랑이 얼마전 현관 입구 신발장에 바퀴 있는 걸 놓아두면 귀신이 타고 논다는 풍수지리 영상 하나를 보여줬다. 영상을 보고나서 헐 우리 집이잖아?라고 생각이 들어 우리 집 입구를 막고 서있는 자전거를 좀 치우고 싶긴 하다 생각을 했다. 구매한지 2년이 다 되어가는 내 전기 자전거. 아주 너무 잘 타고 있다. 충전을 해야 한다는 핑계로 신발장 앞 현관에 자리를 정해두고 늘 같은자리에 모셔둔다. 외출 시 현관 앞 가지고 나가 엘리베이터를 타고 내려가고 또 그렇게 올라오고.. 나에게는 불편함 없이 너무나 익숙하다. 그런데 이 자전거를 밖에 내놓는.. 2023. 11. 13.
혼자서 보는 영화관 나들이 - 소년들 아이들 등교시키고 영화를 보려고 외출을 했다. 아직 초보 운전으로는 가는 길, 주차등 어려워 버스를 타려고 나와 목적지 가는 버스를 혼자 기다렸다. 귀에 블루투스 이어폰을 꽂고 신나는 음악을 들어볼까 멜론에 들어가서 보다가 ses 추억 속 음악들을 선택해 듣기 시작한다. 중학교 때 나왔던 노래들. 다시 들어도 그때 그 느낌이 선명하게 떠오른다. 잠시 나 홀로 추억 속에 파묻혔다. 기다리던 버스가 와 올라탄다. 목적지에 도착해 커피하나 사서 영화관을 찾아 들어간다. 비가 오고 날씨가 많이 추워져 이제 패딩을 좀 옷장에서 꺼내야겠구나 생각이 든다. 일단 자리를 찾아 앉아 마지막 혼자 영화 본 게 언젠지 기억해 보는데 기억나지 않는다. 어쨌든 오늘 혼자 시간을 보내는 잠깐의 시간조차 소중했고 행복했다. 종종 .. 2023. 11. 7.
비도 오고 김치전 생각에 바깥 나들이 지난주 에버랜드 다녀온 후유증으로 금, 토, 일 집에서만 있다가 열이 올랐던 아이도 컨디션을 회복해 학교를 갔고, 앓아누웠던 나도 오늘은 정신을 차렸다. 월요일은 아무것도 하기 싫어서 나가기 싫은데 일주일에 한 번 하는 알바가 있어 우체국을 가야 했다. 그러다가 비도 오고 날씨도 흐리고, 김치전이 먹고 싶네 얘기가 나왔고 얘기 나온 김에 오늘 가자고 얘기가 나와서 외출을 했다. 3일 집에만 있다가 바깥에 나오니 숨통이 트이는 것 같았다. 비가와서 날씨가 쌀쌀해져 금방 겨울이 올 것 같은 추운 날씨였지만 나오니 기분이 상쾌해졌다. 먹으려던 김치전에 추가로 주문한 호박전+두부김치볶음+잔치국수+비빔국수를 주문해 배를 채웠다. 에버랜드 함께 다녀온 멤버들이라 아이들 얘기, 주말 얘기 등 하다 보니 수다가 길어졌.. 2023. 11. 6.
에버랜드 다녀 온 후 몸살이 왔다. 올해 2번의 롯데월드를 다녀온 후 함께 다녀온 아이들 친구 엄마와 가을쯤 에버랜드 한 번 다녀오자 얘기가 나왔었다. 작은 아빠께 에버랜드 입장권 구하면 5천 원에 살 수 있다고 하니 꼭 가보자고 얘기를 했었다. 어느 날 내가 빠진 모임에 에버랜드 얘기가 나왔고, 좀 더 적극적으로 날짜를 정해가며 더 추워지기 전에 꼭 가자고 말이 나온 것 같다. 모두가 오케이 했고, 갈 인원을 세어 보니 어른과 아이 총 18명이었다. 날짜 정하고 급하게 에버랜드 이용권 구해보고, 학교에 체험학습 신청서를 냈다. 에버랜드 홈페이지 가기 클릭 에버랜드 가기 전 날 새벽에 찾아 갈 김밥도 주문해 놓고, 아이들과 나 컨디션 조절도 잘했고, 새벽 6시 출발 예정이라 저녁 먹고 9시부터 잘 준비를 마치고 모든 게 완벽했다. 애들은 .. 2023. 11. 5.
가벼운 등산 후 밀크티와 심심풀이 복권 긁기 오늘 하루도 활기차게 보내기 위해 가벼운 등산과 걷기 운동을 위해 아침 9시 집에서 나왔다. 오후에 비소식이 있다는 출근한 신랑의 카톡을 읽고 우산을 챙겨서 외출하였다. 우산 챙기기 귀찮지만 혹시 모르니 꼭 챙겨가기로 하고 지팡이 삼아 챙겨 보았다. 엊그제도 산에 가 맨말 걷기를 하고 왔는데 일주일 1-2번 다녀오면 좋을 것 같아 오늘 좀 피곤하지만 건강을 위해 부지런 떨며 나왔다. 가을 아침 자연을 느껴보기(맨발걷기) 가을 아침 자연을 느껴보기(맨발걷기) 첫째 조리원 동기로 시작해 연락을 하다가 말다가 하다가 말다가 그러면서도 뜸하다가 우연히 또 연락이 닿아 만난 언니. 건강과 가족을 중요하게 생각하며, 만나면 이런저런 통하는 얘기도 많 snkstory.tistory.com 가벼운 등산 집 앞부터 걸어.. 2023. 11. 1.
블로그 글쓰기 파고들기/날씨가 좋아 기분이 좋은 하루 내가 요즘 제일 관심이 가 있는 것은 암 관련 건강정보, 아이들 키우며 육아에 관련된 정보나 마음 안정 책 그리고 블로그로 수입 창출 이렇게 인 것 같다. 도서관을 수시로 다니며 빌려오는 책들이 모두 대충 이런 분류의 책이다. 욕심내 최대한 빌려오는 수는 7권인데.. 빌려와 시간 될 때 읽다가 덮어놓고, 또 생각날 때 읽다가 덮여놓고 그러다 보면 반납일이 금방 돌아온다. 엊그제도 반납일 알림이 와서 보던 책을 벼락치기하듯 훑고 새로 빌려왔다. 어떻게 하면 블로그의 글을 재미있고, 잘 쓸 수 있을까? 읽는 걸로 모자라 메보를 하며 공부하 듯 정리하고 있다. 확실히 항암치료하고 머리가 나빠진 게 분명하다. 책을 읽고 머릿속에 잘 넣어두려 외우고 했는데.. 며칠 지나면 고새 까먹어버린다. 기억하고 싶은 중요한.. 2023. 10. 31.
가을 아침 자연을 느껴보기(맨발걷기) 첫째 조리원 동기로 시작해 연락을 하다가 말다가 하다가 말다가 그러면서도 뜸하다가 우연히 또 연락이 닿아 만난 언니. 건강과 가족을 중요하게 생각하며, 만나면 이런저런 통하는 얘기도 많고 첫째 아이도 동갑에 막내 또한 우리 둘째와 동갑이다. 만나면 늘 좋은 이야기 잘해주고 내 이야기 잘 들어줘 편안한 사이이다. 지난번 언니와의 만남에 동네 맨발로 걷는 분들 많더라 인터넷 찾아봤더니 건강에 좋다고 하더라. 해 볼 기회는 없지만 나중에 기회가 되면 맨발로 걸어보고 싶다 라고 이야기를 했다. 언니는 어제 갑자기 온 카톡에 맨발 걷기 나랑 하자 날 잡자라고 얘길 했다. 그래서 급 만나게 된 오늘 아침 나는 맨발 걷기를 직접 해 보게 되었다. 맨발 걷기에 앞서 일단 산 입구까지 가려면 15분은 걸어야 한다. 둘이.. 2023. 10. 30.
가족을 위해 만든 건강 착즙 주스(사과/케일/토마토) 림프종 암투병 후 관심사가 건강에 많은 나. 항암 치료하기 전부터 착즙기 하나를 구매해 열심히도 갈아 마셨다. 건강에 좋다는 건 뭐든 토마토, 사과, 케일, 비트, 당근 등등 그런데 요즘은 계속 가족 건강쥬스를 챙기지 못했다. 가족 건강 챙김에 조금 소흘 해진 듯 놓고 살고 있는 것 같아 반성 모드가 된다. 오늘은 아점 먹고 착즙기를 꺼냈다. 냉장고에 있는 사과도 생각 났고, 장 보러 마트 갈 때마다 케일이 있나 확인해 보며 있을 때마다 한 봉지씩 사다 놓은 게 생각이 났다. 그래서 오랜만에 사과와 케일을 씻고 토마토 두 개도 넣어 신랑과 나 그리고 우리 꼬맹이 남매를 위해 4잔 만들었다. 착즙기 꺼내 주스를 만드는게 힘이 든 건 아니지만 씻고 썰고 준비하는데 손이 많이 가긴 한다. 귀찮기도 하고 치울 .. 2023. 10. 29.
내 인생 두 번째 위와 대장 내시경/치료 실패했던 헬리코박터균이 사라졌다. 나는 21년 2년 전 림프종 판정을 받고, 항암치료를 모두 마친 후 태어나 한 번도 내시경을 해 본 적이 없었다. 주변에서 술 좋아하고, 매운 음식 좋아하며 어떻게 한 번도 안해봤냐며 곧 마흔이면 해보라는 얘기를 많이 했었다. 그래서 건강에 신경도 안쓴채 무디게 살아서 병을 키웠던 경험이 있으니 항암치료도 잘 버텼겠다 무서울 게 없으니 내시경 따위 내가 해 버리지 마음먹고 22년 봄 위와 대장 내시경을 받았다. 복부가 불편함이 있어 복부초음파까지 함께~ 약 먹고 밤새 화장실을 가서 쭉쭉 빼내며 내가 왜 이짓을 하고 있는 걸까 괜히 한다고 했나 후회도 했지만 내시경 후.. 진짜 잘했구나 싶었다. 초음파로 복부에는 지방간과 간에 결절이 몇 개 있다고 했다..혹시..암인가요? 물으니 아뇨. 결절로 보이는데 앞.. 2023. 9. 13.
새로운 시작/장롱면허20년탈출/명리학공부 나이는 마흔이 되었는데.. 할 줄 아는 거라고는 컴퓨터 켜서 블로그에 글이나 올리고 있고, 육아에 집안일에 똑같은 일상의 반복. 뭐라도 시작하고 싶은데 할 줄 아는 게 없으니 늘 답답하기만 했고, 바쁘게 일하는 워킹맘을 보며 멋져보인다 생각을 하면서 막상 난 몸 피곤해서 할 수 있는 게 없어라고 생각만 했던 거 같아요. 그러고 있다가 운전을 해볼 수 있는 기회가 생겼고, 그 시기 명리학을 접하며 공부를 시작했습니다. 드디어 20살에 딴 면허를 장롱 깊숙한 곳에서 꺼낼 수가 있게 되어 설레임 반 두려움 반으로 지내고 있어요. 고모께서 타던 차량 받아 함께 자동차등록 절차를 마쳤고, 집으로 가져와 시간 될 때 주차장이나 동네 멀지 않은 범위에서 연습해서 타고 있어요. 진작에 배워둘걸 늘 하는 후회...ㅠㅠ .. 2023. 5. 24.
너무 잘 맞는 오늘 하루 운세 보호되어 있는 글 입니다. 2023. 5. 12.
독감과 일주일 일상 지난 월요일 둘째 아이 A형 독감 판정받고 다음날 첫째 아이도 A형 독감 판정받았다. 그리고 분명 독감일 텐데 병원 가서 그냥 감기약 처방만 받고 골골거리며 버틴 나. 독감 증상이지만 그냥 약국 약으로 버틴 신랑. 학교도 일주일을 안 가니 아이들은 집에서 백수 놀이만 하고, 황사에 미세먼지 나쁨에 외출은 삼가고 집에서만 지내려 하니 답답함만 가득했던 일주일이었다. 일단 무조건 쉬어. 잘 자고 잘 먹고 쉬면 좋아질 거야 아이들은 하루, 이틀 몸이 아파 힘들어도 학교 안 간다고 좋다 신나 했지만 삼시세끼 끼니 걱정 하는 날 보며 신랑이 배달음식 이용 하자고 해 이것저것 시켜서 끼니를 때우게 됐다. 그러다 보니 세상만사 집안일도 싫고 밥 하기가 더 싫어지고 다 귀찮아졌다. 여기저기 몸살 기운도 있었지만 귀찮아.. 2023. 4. 17.
A형 인플루엔자(독감)에 걸린 우리집 아이들 주말에 목이 따끔거린다며 감기에 걸린 것 같다고 얘기하는 둘째. 학교에서 독감이 돌고 있다는 예방 안내문이 왔고, 반에 친구 중 감기로 학교 안온 친구가 있었다고 말했지만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다가 결국 우리 아이들도 독감에 걸리고 말았습니다. 저희 아이들 증상으로 처음 시작은 인후통 목아픔으로 시작해서 기침, 코막힘 증상이 있었고, 그 후 저녁부터 발열과 오한증상이 있었습니다. 37도 미열로 시작해서 39도까지 올라가 물수건으로 열을 내리기 위해 시원하게 해 줬는데 해열제를 먹여도 잘 떨어지지 않았어요. 손과 발은 엄청 차갑고 머리, 목, 가슴은 엄청 뜨거워 시원하게 반팔 입히고 했는데 아이가 떨며 추워했어요. 양말 신기고 배만 살짝 덮어주고 머리와 목에 물수건으로 수시로 물을 적셔 시원하게 해줬어요. .. 2023. 4. 11.
벚꽃 보러 뒷산나들이🌸 4월 8일 토요일 매일 학교가기 피곤하고 힘들다며 아침마다 울상이었던 아이들은 주말만 기다렸고, 주말이 되니 나들이 나가고 싶은데 새벽부터 일 나갔다가 돌아온 신랑 보고 나가자고 하기 미안해 집에서 좀 쉬라고 얘기하고 아이들만 데리고 동네 뒷산에 나가보기로 해서 나왔다. 다들 벚꽃 구경 간다는데 우리는 올해 꽃구경도 못하고 지나가 버리네. 비가 오고 벚꽃이 거의 다 떨어지지 않았을까 산에 가도 벚꽃을 볼 수 있을까 그래도 운동한다고 치고 가보자 해서 물 하나 챙겨 들고 뒷산에 나들이 나갔다. 떨어진 벚꽃잎들 꽃구경 제대로 못 해서 뭔가 아쉬움만 가득 그래도 떨어진 잎이라도 봤네 봄 되면 근처 뒷산에 벚꽃이 예쁘게 핀다고 둘째 아이 유치원 친구 엄마에게 들어서 와 본 건데 실제 와보니 벚꽃나무가 참 많았다.. 2023. 4. 10.
주말 일상 딸아이와 데이트 영화/아트박스/마라탕 티스토리 블로그를 시작한 후 나의 관심사가 온통 구글 애드센스로 가 있다. 그동안 3년 정도하고 있는 재택근무를 접어야 할 때가 된 건지 갈등 아닌 갈등으로 혼자 스트레스를 너무나 받고 있기 때문에 다른 돈 되는 일을 찾기 위해서다. 도서관에 가서 블로그랑 관련된 책을 빌려와 매일 공부 중이다. 그리고 어제는 알라딘 서점에 갔다가 책 두 권을 사 왔다. 애드센스 돈 벌기 과연 진짜로 구글 애드센스로 돈을 벌 수 있을까? 진짜 수익이 나면 나중에 글을 올려보기로 ^^ 주말은 집에서 책도 보고, 집안일도 하고 시간 되면 아이들과 야외에 나가서 자전거 타거나 공원 한 바퀴 돌고 오기. 이 정도인데 딸아이가 영화를 보고 싶다고 해 예매했다. '스즈메의 문단속' 응? 무슨 영화인데 보고 싶어? 그냥 이유는 없고 .. 2023. 4. 2.
제주도 2박 3일 가족여행 일기 : ) 코로나도 풀리고 봄도 다가오고 가족여행 계획해 제주도 다녀왔어요. 신랑의 바쁜 일정으로 2박 3일로 계획 세워 떠났습니다. 우리 네 식구 가려고 예약해 뒀다가 급하게 친정부모님과 남동생도 함께 간다고 하여 2월에 예약을 모두 했어요. 비행기는 같은 비행기로 하려니 자리가 없어 예약된 건 취소하고 다시 재예약. (수수료 4만 원이나 떼어가네요ㅠ) 숙소는 성산일출봉밑에 성산포사랑펜션으로 4인 기준 예약해 둔 방 두고, 부모님과 남동생방만 추가로 방하나를 더 예약해 뒀어요. 3월이 되니 비행기티켓 가격이 많이 올랐다는 기사보고 미리 예약해 두길 참 잘했구나 생각했네요. 저렴한 가격대를 찾다 보니 아침 6시 40분 비행기....ㅎㅎ 새벽 4시에 일어나 씻고 준비하고 5시에 예약해 둔 콜택시를 타고 공항에 갔어요.. 2023. 3. 22.
파스타 먹으러 라라코스트 오늘은 딸아이와 데이트 특별한 건 없고 파스타 먹고 팬시 구경하다 올 생각으로 외출을 했다. 아주 오래전 예전 동네에서 몇 번 가본 적 있었는데 이사 온 동네는 처음 가보았다. 생각보다 매장도 엄청 크고 사람도 많지 않았고, 아이들 데리고 와서 먹기 괜찮은데 왜 이제 와본 걸까 종종 와야겠구나 생각이 들었다. 메뉴판에 과일에이드, 맥주만 있길래 저 탄산음료는 따로 주문을 안 하는 건가 했는데 무료 무한 리필이었다ㅎㅎ 커피도 함께. 딸아이가 시킨 감바스 크림파스타 내가 시킨 알리오 올리오 파스타 둘이 조금씩 덜어 먹었는데.. 내 입맛에는 감바스 크림 파스타가 더 낫다. 메뉴들이 모두 가성비도 괜찮고 음료와 커피까지 마실 수 있으니 나중에 둘째 아이와도 파스타 먹으러 와야겠네 생각이 계속 들었다. 맛있게 아.. 2023. 2. 10.
아이들 운동화 사러 외출 초5 딸, 초1 아들 안 크는 것 같은데 입던 옷들이 작아지고 신던 신발들이 꽉 끼는 걸 보니 그래도 잘 크고 있구나 느낀다. 신랑이 쉬어 시간도 되고 날씨도 풀리고 구경이나 가볼까.. 외출을 했다. 양천구에서 경기도 덕양구로 이사 온 지 2년이 안되었다. 적응될만한데 아직도 한강 건너면 낯설게만 느껴지는 행주대교다 날씨가 봄 같은데 좀 춥다. 추위 잘 타는 나는 아직도 롱패딩 패션이다. 인천의 나이키상설매장 지인분과 한 번 온 이후 아이들 옷이나 신발 그리고 우리 부부 옷 살 때 종종 가는 곳이다. 신랑도 나도 스포츠의류를 즐겨 입다 보니 아이들 옷도 자연스럽게 스포츠의류 위주로 입히게 되었다. 나이키, 아디다스, 리복, 푸마 등 찾아다니곤 한다. 고양시에서 인천까지 가깝다면 가까운데 차가 좀 막히고 .. 2023. 2. 9.
2023.2.6 보름달🌇 오랜만의 외식 밥을 먹고 집으로 돌아오는 길. 밤하늘 바라보다 예쁜 보름달을 찍어보려 폰의 카메라를 켰다. 저기 보인다 보름달. 나도 예쁘게 찍어보고 싶다! 근데 이게 최선? 가만히 서서 확대하고 집중해 흔들거리는 두 손 꽉 잡고 숨을 참아가며 찍는 순간 일오!! 나도 예쁜 보름달 찍었다. 가만히 집중해 찍어보니 예쁘게 잘 찍히는구나. 보름달이 뭐라고 10장 정도를 숨죽이며 찍은 건지 맘속 깊이 가족건강을 소원으로 빌어보며 예쁜 보름달 사진을 카톡 프로필로 설정해 보았다. 2023. 2. 7.
블로그에서 티스토리로 갈아타기 오랫동안 블로그 개설에 이 이야기 저 이야기 가득 채웠는데 티스토리 새 가입으로 새로운 시작을 해 본다. 자주 쓰던 블로그에 하나당 만원에 광고 등록을 했다가 저품질 뜨고 폭망한 느낌이다. 들어가기 싫어지고 손이 안 간다. 그래서 티스토리를 가입했더니 기존에 이미 만들어 놓은 블로그가 있었다는 걸 오늘 처음 알았다. 이것저것 많은 걸 가입하고 만들어 놓긴 하면서 꾸준함이란 나에게 또 없었군.. 새로운 티스토리에는 많은 내 이야기로 가득 채워봐야겠다. 기존의 네이버 블로그 내용도 담아와야지.. 2023. 1. 31.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