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림프종이야기

검사를 위한 입원 준비

by 팔사오구 2023. 1.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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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산 말고는 병원에 입원이 처음이라 뭘 챙겨가야 할지를 몰라서 인터넷 한 번 검색해 보고 하나하나 준비해 뒀다-

검사의 목적으로 가는 거라 2박 3일쯤이면 될 듯 생각하고 짐을 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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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티슈/비데물티슈/화장지/생리대

스마트폰거치대/핸드폰충전기/이어폰이나 블루투스 이어폰

수건/속옷(브라는 촬영이 많아 자주 벗어야 해서 안 입고 나시를 속에 입고 있어서 가져갔던 것도 안 입고 퇴원했다, 팬티는 넉넉하게 여유 있게 챙기는 게 좋음)

세면도구/미스트/스킨로션/립밤

양말/책/위생봉지/돌돌이/모자(누워만 지내니 머리 정리가 안됨-머리 못 감았을 땐 기름 좔좔)

편한 슬리퍼(여름에 신던 크록스를 챙겼는데. 씻고 나면 신발에 물이 속에 고여있어 금방 마르지 않아 축축해서 불편했다)

노트북(병원에서도 수술전날까지 일을 함)

음료나 간식거리(병원에 편의점에 먹을 거 많아서 안 챙겨가면 사 먹으면 됨-하지만 저렴하지 않아요)

내가 안 챙겼지만 필요했던 것

*양치 시 물통으로 물 받아썼는데 불편해서 편의점 가서 양치컵 샀다.

*병원마다 다를 수 있지만 내가 입원한 곳은 보호자가 함께 있다면 보호자의 이불이 꼭 필요했다.

무릎 담요하나 챙겼는데. 그것만 덮고 밤새 추워서 덜덜 떨며 잤다고 했다.

입원 전 날 생각나는 대로 필요할 거 같은 것들 챙겨 넣어 봄.(위생봉지 필요 없었음_)

입원예약 하고 입원하기까지 일주일 걸렸는데 그동안 뭐가 필요할지 몰라 쿠팡에서 구매한 제품

팔에 바늘 꽂고 있고, 수술 후에 머리 감기가 어려워 머리가 기름 진날에는 모자를 쓰고 있으려 겨울에 맞게 털모자 구입-하지만 캡모자만 썼다. 꼭 필요하진 않았다는 거

쿠팡에서 상품평 제일 좋고 저렴한 걸로 구매했다. 이게 꼭 필요할까 싶었는데.. 엄청 잘 사용했다. 입원실 침대 손잡이에 설치하고 드라마나 영화 또는 유튜브 보기 편했다.

미니 클리너 돌돌이- 꼭 필요 친 않았는데 나는 아주 잘 샀다고 생각했다. 머리도 많이 빠져있고, 침대 위에서 군것질도 하다 보니 이불 털수도 없는 상황에 돌돌이로 청소할 수 있어서 잘 가져왔구나 싶었다.

검사 외에 심심한 시간들은 책도 보고 핸드폰도 하고 계속 이어지면 할 게 없어 심심하니 낮잠만 자게 됐던 것 같다.

심심한 시간 뭔가 나만의 즐길거리를 챙겨가면 좋을 듯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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