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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이 흐르고 보니 항암 종료 100일이 되었네요.
중간중간 몸이 아프며 재발이 아닌가 걱정도 많았는데
자연스레 아팠다가 안 아팠다 지내고 있는 거 같아요.
머리도 많이 자라고 있고~ 검정줄이 있던 손톱도 어느 정도 자라고 있는 게 눈에 보여요.
가장 검정줄이 심했던 오른손 검지손가락
마치 멍든것처럼 까만 게 손톱끝쪽에 자리 잡았어요.
손톱 밑에 살 속이 까만줄 알았는데.. 손톱이 까만 거였어요.
손톱의 끝을 보면 뭐가 묻은것처럼 까맣게 보여요.
항암하며 손톱에 까만 줄이 간다고 해 전체가 그런 줄 알았는데
저의 경우에는 손가락 몇몇곳만 진한곳, 연한 곳 이렇게 생겼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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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내내 가발과 모자를 착용했는데
요새는 가발을 벗고 벙거지 모자만 쓰고 지내는 중~
머리가 굵게 나와야하는데 아직 얇네요!
그래서 검은콩선식을 자주 챙기게 되네요~
머리가 빨리 자라는 것도 중요하지만 굵지 않아서 신경이 많이 쓰여요.
아직 까까머리지만 자라며 귀를 덮으려는 게 보여 귀로 넘길 머리가 있다는 거에 행복.ㅎㅎㅎㅎ
어서 빨리 단발로 길러 헤어밴드 한 번 해봤으면~ 하는 생각을 해보게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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