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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정보

원숭이두창(엠폭스)증상과 치료법 예방법

by 팔사오구 2023. 4.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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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새 원숭이두창 관련 기사들을 많이 볼 수 있습니다. 국내에서도 감염자가 증가하고 있어 불안하네요. 해외여행에 다녀오지 않은 감염자가 나왔다고 합니다. 바이러스에 감염된 사람과의 접촉이 아닌 숙박시설의 침구류로 인한 감염 기사를 보았는데 철저한 위생관리가 필요하겠습니다. 그래서 원숭이두창이 어떤 바이러스인지 알아봤습니다.

원숭이두창 감염경로와 주요 증상 알아봤어요.

원숭이두창에대해서

 

명칭

원래 '원숭이두창'을 가리켜  'Monkeypox'가 정식 명칭이었으며 'MPOX' 쪽은 약어였는데 22년11월 세게 보건기구에서 감염자에 대한 차별을 두는 것을 방지해 정식명칭을 'MPOX'로 변경하였습니다. 원인바이러스의 이름은 원숭이 두창 바이러스가 유진 됩니다.

발생현황

원숭이두창은 1958년 실험실 사육 원숭이에서 처음 발견되었으며, 1970년 콩고민주공화국에서 인체감염 첫 사례가 보고되었습니다. 22년 유행 전까지는 중앙아프리카 및 서부 아프리카의 열대우림지역에서 주로 발생했으며, 현재 감염사례와 발생 지역이 확대되었습니다. 국내에는 22년 6월 첫 확진 사례가 보고되었습니다.ㅇ

감염경로

인수공통감염병으로 원숭이두창 바이러스에 감염이 된 사람이나 감염이 된 동물(쥐, 다람쥐, 프레리도그등 설치류 및 원숭이 등) 또는 오염된 물질에 접촉할 경우 감염될 수 있으며, 태반을 통해 감염된 모체에서 태아로 수직 감염이 발생할 수 있다고 합니다.

- (피부병변 부산물) 감염된 사람‧동물의 체액, 피부·점막 병변(발진, 딱지 등)에 직/간접 접촉
- (매개물) 감염된 사람‧동물이 사용한 물건, 천(의류, 리넨, 의복, 침구 또는 수건) 및 접촉을 통한 전파
- (비말) 호흡기 분비물(코, 구강, 인두, 점막, 폐포에 있는 감염비말)에 의한 사람 간 직접 전파
- (공기) 바이러스가 포함된 미세 에어로졸을 통한 공기전파가 가능하나 흔하지 않음

검사방법

엠폭스의 진단 검사를 위해서는 의사환자의 구인두도말, 피부병변액, 피부병변조직, 가피 및 혈액 등에서 원숭이두창 바이러스 특이 유전자를 검출하는 유전자검출검사가 필요합니다.

잠복기

5~21일(평균 6~13일)

주요 증상

초기에는 감기와 유사하기도 하며 보통 1~4일 후에 발진이 나타납니다.

발열, 오한, 두통, 호흡기 (인후통, 코막힘, 기침 등), 림프절 부종, 피로, 근육통 및 요통  등

발진은 얼굴, 입, 손, 발, 가슴, 항문생식기 근청 등에서 나타납니다.

 

- 발진은 대체로 반점부터 시작하여 여러 단계로(반점→구진→수포(물집)→농포(고름)→가피(딱지))로 진행되며

초기에는 뾰루지나 물집처럼 보일 수 있으며, 통증과 가려움증이 동반하기도 합니다.

원숭이두창발진사진
출처-질병관리청

임상경과

’ 22년 이후 유럽과 북미를 중심으로 발생 중인 서아프리카 계통 엠폭스(원숭이두창)는 대부분 2~4주 후 자연 치유되며, 

치명률은 1% 미만으로 보고되어 있습니다.
※ 면역저하자, 8세 미만 소아, 습진 병력, 임신 및 모유 수유자에서 중증도가 높을 수 있음.
※ 풍토병 국가를 중심으로 발생하는 중앙아프리카 계통 엠폭스(원숭이두창)의 치사율은 약 10%로 보고됨

전구기(3~5일 간) : 전염력이 강한 시기

치료법

엠폭스(원숭이두창)에 감염된 경우에, 대부분 경미하게 증상이 나타나고 2-4주 후 완치가 되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으며 주로 대증적인 증상 완화 치료를 시행합니다.
다만, 고위험군(면역저하자, 소아, 임산부, 수유부, 기저질환자 등)에서 드물게 중증(출혈, 패혈증, 뇌염, 융합된 병변 등)으로 진행되거나, 합병증(이차세균감염, 심한 위염, 설사, 탈수, 기관지폐렴 등)이 발생할 수도 있으며, 폐렴과 같은 합병증이나 뇌(뇌염) 또는 눈에 감염이 일어난 경우에는 치명적일 수 있습니다.
엠폭스(원숭이두창) 진단검사 검사결과 확진되면, 격리입원하여 증상에 따른 대증치료를 받게 되는데, 의료진은 환자의 중증도와 사망 위험도를 고려하여, 필요시 항바이러스제 같은 치료제를 투여하게 됩니다. 항바이러스제(테코비리마트)는 환자에게 기대되는 임상적 유익성이 위해성을 상회하는 경우에만 사용하게 되므로, 치료와 관련해서는 담당주치의와 상의가 필요합니다.

환자관리

- 표준주의, 접촉주의, 비말주의 준수

- 환자 : 감염력이 소실될 때까지 (피부병변의 가피가 탈락되고 새로운 피부형성) 1인실 격리 입원 치료

- 1인실 격리병상 배정 후 검체 채취 (검사결과 시까지 격리유지)

바이러스 예방

예방접종 - 3세대 두창 백신은 효과성이 입증되어 FDA(미국)과 EMA(유럽)에서 두창과 엠폭스 백신으로 3세대 백신을 승인한 바 있습니다.

예방을 위한 주의사항

1. 감염된(감염의 위험이 있는) 사람 또는 동물과의 직‧간접적 접촉을 피합니다.

2. 감염된 환자가 사용한 물품(식기, 컵, 침구, 수건, 의복 등)과의 접촉을 피합니다.

3. 감염 의심자 또는 동물, 물건 접촉한 경우 비누와 물로 손을 자주 씻거나 알코올 성분의 손 소독제를 이용해 깨끗이 합니다.

4. 엠폭스 발생국(장소)을 여행하는 경우, 바이러스 보유 할 수 있는 동물과의 접촉 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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