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여행 중 아이와 가 볼만 한 곳 우유창고

 

2박 3일 보령 여행 중 첫날은 신랑의 회사 반차 쓰고 보령 도착하니 오후라 저녁 먹고 바닷가 바람 쐬는데 끝났고, 둘째 날은 아이들과 점심을 먹고, 우유창고라는 카페를 가기로 해서 다녀왔습니다. 오래전 한 번 방문했다가 아이스크림 만들기 체험을 해보고 이 번에도 그거 하고 싶다고 아이들이 가보자고 해 일단 우유창고를 목적지로 찍고 달려가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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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는 분명 오른쪽에 있었는데.. 맞은편에 우유창고가 또 뭐가 있네? 예전에 가던 대로 들어갔다가 카페는 반대편에 있다는 안내문을 보았습니다. 네비도 다 찍어놓고 온건데 가던대로 제가 안내했다가 멀리 가서 유턴해 돌아왔습니다. 아무튼 다시 돌아와 제대로 들어왔어요. 주차장이 엄청 넒 었고, 평일이라 차들도 많지 않아서 여유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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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유창고 도착

 

중간 입구로 들어가면 한쪽은 커피를 주문하는 곳, 한 쪽은 커피를 마시는 곳 두 곳으로 나뉘어 있습니다. 현관 입구에 써져 있으니 읽어보고 이동하면 되는데 옷을 얇게 입고 여행 중이라 주차장 내려서부터 어찌나 춥다고 했는지 아이들은 따듯한 곳을 들어가기 위해 이쪽이냐 저쪽이냐 잠시 방황을 했습니다.

 

 

커피와 아이들 아이스크림을 주문하고 자리를 잡으러 갔습니다. 자리마다 사람들이 꽤 있었어요. 잠시 자리를 잡고 앉으니 금방 진동벨이 울렸습니다.

 

춥지만 아이스^^

 

주문한 우유창고 메뉴 가격

아메리카노 6,000원/ 카파라떼 7,000원/ 초코아이스크림 4,300원x2

 

 

 

신랑이 주문한 아이스아메리카노와 아이스카페라떼예요. 이 추운 날씨에 아이들은 아이스크림을 먹겠다고 해 주문했습니다. 그래 먹고 싶다면 먹어먹어!!! 아이스크림 만들기 체험을 하고 싶다고 큰아이가 투덜댔는데 그냥 아이스크림 먹는 걸로 만족하자 얘기했는데 살짝 삐쳐 있었네요 (그런 체험하기에는 네가 너무 큰 것 같다. 그리고 하는지 안 하는지 알아보지도 않았어;;)

 

커피를 마셔 볼게요.

 

 

저희는 목장의 느낌으로 프레임이 되어 있는 조금 독특한 테이블에 자리를 잡고 앉았어요. 춥다면서 아이스크림에 모두 아이스커피만 마시고 있구나.ㅎㅎ 얼죽아는 저희 집에 다 모여 있네요.

 

조용히 혼자 커피 마시고 싶다ㅋㅋㅋㅋㅋ

 

 

신랑이 들어오자마자 자리 잡았던 창가 쪽 자리. 이쪽이 사진이 잘 나오는 것 같다길래 커피를 들고 자리를 이동해 사진 하나 찍었습니다. 잘 나오는 거 맞니?ㅋㅋㅋㅋ

 

뒷모습은 아가씨 같은 초5 딸

 

딸아이에게도 이쪽이 사진 잘 나온다는데 와서 찍어봐라고 얘기했더니 아이스크림 들고 와 사진을 찍었습니다. 그리고 아이스크림을 사진 찍는 딸아이 뒤태도 남겨보았어요. 길쭉길쭉 우리 딸 많이 컸네 또 새삼 느껴보네요. 아이들 데리고 대천여행 중이라면 우유창고 한 번 가보세요 : ) 시간대를 잘 맞추면 아이들이 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이 있더라고요.

 

 

우유창고 체험 예약 시간 출처는 우유창고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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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보령시 천북면 홍보로 573
041-642-57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