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푸꾸옥 가족여행 4박5일#4(킹콩마트,해산물식당 빈산,야시장)

베트남에서의 3번째 잠을 잤고, 이제 제대로 놀기에는 이날 하루밖에 남지 않은 날이었습니다.

남아 있는 계획은 사파리 가는 것과 마트와 야시장 가는 일정을 정하다가

이날 킹콩마트 쇼핑과 야시장에 가기 위한 계획을 잡았습니다.

 

 

지치지 않고 물놀이 중

 

아침에 일어나 조식을 먹고 숙소로 돌아와 아이들이 물놀이를 했어요.

첫날은 모두 신나게 놀더니 점점 뜨거운 해를 받으며 놀기에 지쳐가나 봅니다.

저희 둘째 아들은 마지막까지 신나게 물놀이를 즐겼고,

물놀이하다가 어디서 달팽이를 잡아와 전전날 제육볶음 포장해 오며 줬던 상추를

냉장고에 보관해 놨는데 꺼내와 달팽이에게 주었네요.

한참을 물 뿌려주고 챙기다가 풀에 놓았어요.

 

푸꾸옥 길거리

 

일단 킹콩마트를 가기 위해 차를 빌렸습니다.

리조트 입구로 와서 가족 모두 차에 올라탔고,

첫날밤에 공항에서 숙소로 오던 컴컴해 보이지 않던 길들이 이제야 제대로 볼 수 있었네요.

한참 달리다가 차가 천천히 가길래 보니까 길에 소가 무리를 지어 길을 걷고 있었어요.

그 광경이 신기했는지 모두 함께 둘러봤어요.

 

마트가는 길

 

어딘지 모르는 푸꾸옥의 거리

한참 달리고 보니 사람들이 퇴근시간인지 오토바이를 타고 여기저기서 사람들이 몰려오네요.

날이 더운데 대부분 사람들이 마스크도 착용하고 긴팔을 입으신 분들이 많았어요.

 

푸꾸옥 킹콩마트 사진

 

킹콩마트 추천 리스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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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트 내부

 

킹콩마트 장보기

왜 이리 킹콩마트 킹콩마트 하는지 몰랐는데

도착해 보니 어마어마했습니다.

우와~ 하며 이곳저곳 둘러보았는데 정말 컸어요.

 

쇼핑 시간

 

마트에 들어가 쇼핑을 한 시간 정도 잡고 운전해 주신 기사님에게 다시 픽업을 오라고 한 상태였는데

마트가 너무 커서 둘러보니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있었어요.

다행히 시간을 미루어 기사님에게 다시 요청했고, 촉박했지만 살 것들 쏙쏙 골라 카트에 담았습니다.

여행에서 돌아오면 주변 지인들에게 선물할 후추, 소금, 망고젤리 등을 구매했고,

저희가 먹을 동결건조 두리안, 건망고등 구매했어요.

그리고 식품류만 있는 게 아니고 신발, 옷, 가방, 액세서리 진짜 넘치고 넘쳤어요.

둘러보다 가방이 있어 가격을 보니 한국돈으로 만 원대라 이때가 기회다 싶어 마구 담아왔네요.

크록스로 구매했는데 한국 돌아와서 보니 진짜 잘 산 것 같다 느끼며 신고 있어요.

 

 

킹콩마트 정보 보기

 

 

빈산 해산물 전문식당

킹콩마트에서 나와 식당으로 이동했어요.

식당은 방송에도 나왔고, 해산물 전문 식당으로 유명한 곳이라고 해 가보았습니다.

빈산 식당

 

빈산 정보 보기

 

실내의 테이블 자리가 있고,

야외 바닷가 근접 테이블이 놓인 곳에 자리가 있어

야외에서 먹기로 했어요.

 

야외 테이블

 

자리를 잡고 주문을 할 차례

테이블 앞이 바로 해변이에요.

그네에서 아이들이 놀기도 하고, 사진도 찍고

해질 때 저녁 먹으면 너무 아름다울 것 같다고 얘기했어요.

 

 

이것저것 먹고 싶은 해산물 모두 시켜보았습니다.

전복구이, 새우튀김, 모닝글로리 볶음, 그리고 메인으로 저희는 다금바리 구이를 먹어보기로 했어요.

식당에 들어가니 물을 큰 통에 받아다가 떠주는 형식이었는데 너무 비위생적이어서

저희는 각자 가방마다 들고 있던 생수를 마셨답니다.

그리고 음식 하나하나 너무 늦게 나와요.

그런 거 빼고는 분위기, 맛 모두 완벽했습니다.

다금바리 구이

 

아이가 핸드폰 게임한다고 갖고 가서 사진은 다금바리 구이 하나밖에 없네요.

음식은 대부분 정말 입맛에 딱 맞아 아이들도 맛있게 먹었어요.

맥주도 시켜 함께 저녁 겸 안주삼아 먹었는데 좋았습니다.

야시장

야시장 가는 길

 

야시장 구경

빈산 해산물 식당에서 도보 10분 정도 거리에 야시장이 있어 걸었어요.

푸꾸옥에 여행온 사람들 여기 다 모인 걸까 사람이 진짜 많더라고요.

여유 있게 구경을 하고 싶었는데 사람이 많이 정신없다 보니 후딱 둘러 오보 나온 것 가아요.

이곳에서 쇼핑은 딱히 할 게 없었고 그냥 시장 안 구경하고, 코코넛 음료 마시고, 땅콩을 구매했어요.

크록스 매장이 보여 신발을 사볼까 하다가 매장에 따로 들어가진 않고 구경 위주로 하고 과일만 사서 돌아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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