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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 약 실제 받아보니 '중국산 사탕' 피해자 속출

by 팔사오구 2023. 12.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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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SNS를 통해서 판매되는 맞춤형 다이어트 약에 대한 사기 사례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체질에 맞춰 살을 뺄 수 있게 하는 다이어트 약이라고 소개되었던 제품이 받아보니 실제로는 중국산의 사탕이었다는 사실이 밝혀졌습니다. 체중 감량을 위해 비싼 값을 주고 약을 구매했다가 사기를 당한 피해자가 증가하고 있다고 합니다. 어떤 내용인지 알아볼게요.

 


중국산사탕
맞춤형 다이어트약이라고 속인 사탕

 


 

다이어트 알약 알고보니 사탕 기사

 

카카오톡이나 메신저등을 통해 이루어진 다이어트 알약의 판매자는 '고급 한약 다이어트 관리사' 등 닉네임을 사용하였습니다. 판매자는 다이어트 한약 또는 한방차 등 상품을 판매한 뒤 주문 취소를 거부하고, 추가 구매나 결제를 요구하기도 하였습니다. 또한 고가의 한약을 구매했는데 엉뚱한 상품을 배송되는 경우가 있었습니다. 

 

업체 측은 체질에 맞춘 다이어트 약이라고 판매하며, 이 제품을 일본 대학 교수진이 연구해서 개발한 약이라고 소개하였습니다. 또 1:1 상담을 통해 개인 체질에 맞는 약을 지어준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실제 이 제품을 구매하고 받은 소비자는 제품이 중국산 기성 식품에 불과하단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이런 사실이 밝혀지며 전국적으로 수백 명에 달하는 피해자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실제 피해자는 상담사와 메신저로 몸무게, 식습관에 관한 대화를 나눈 뒤 주문 했고, 두달치 약의 가격은 55만 원이었습니다.  얼마뒤 주문한 약을 받고 황당했는데요 맞춤형 다이어트 약 대신 단단한 사탕이라고 적힌 기성품이 배송된 것입니다. 게다가 이 상품 제조사는 중국 한 식품 회사였고, 제조 일자도 주문한 날보다 빠른 7월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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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캡쳐
맞춤형 다이어트 알약 광고를 보고 주문한 사기 피해자 -  YTN 보도 화면 캡처

 

피해자가 온라인에 자신이 받은 약을 검색해보며 이런 피해를 본 다른  사람들도 많다는 걸 알 게 되었습니다. 이후 업체에 환불을 요청했으니 주문자 체형에 맞춰 제조한 제품이라며 거절당했다고 합니다.

 

비슷한 사기 피해는 경기, 서울 등 수도권을 포함해 전국 곳곳에서 나왔습니다. 피해자는 300여명으로 속아 피해본 금액이 2억이 넘는다고 합니다. 피해자들의 고수장이 접수되면서 경창도 현재 이 사건을 수사 중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또 다른 피해자가 더 이상 나오지 않게 주의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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