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미의 수명 짝짓기 번식 장단점

저희는 집 앞에 공원이 있고 아파트 주변이 온통 나무로 둘러 싸여 있는데 아침이고 밤이고 요즘 매미가 엄청 많아요. 아이들은 많이 덥지 않을 때 나가서 잠자리채를 들고 친구들과 매미잡기에 한 참 빠져 있습니다. 서울 살 때는 매미를 보려면 나무가 많은 숲이나 공원을 찾아가야 했는데 고양시로 이사 온 후로는 여름이면 어디에서도 매미를 쉽게 보고 잡을 수 있게 되었어요. 그러다 보니 아이들이 매미에 대한 관심이 많아졌고, 그림일기에도 매미 잡은 이야기 또는 방학숙제로 독서를 하기 위해 찾아도 매미에 대한 책을 찾아봅니다. 저 또한 아이들이 궁금해해 함께 책을 찾아보다 보니 많은 정보들을 알 수 있었습니다. 매미의 수명 그리고 번식 짝짓기 등 매미에 대해 올려볼게요.

독특하게 생긴 매미를 보았다. 잡고 바로 놔주었어요.

매미의 정의 

곤충강 매미과의 곤충으로 7년간 땅 속에서 유충으로 생활하다가 지상으로 올라와 성충이 된 이후 약2-3주의 바깥 생활로 번식 활동을 하다가 일생을 마감합니다. 식물 뿌리의 수액이나 나무의 수액을 먹고살며 전 세계적으로 3000종이 넘는 매미가 있습니다. 우리나라의 현재 서식하는 매미는 말매미, 참매미, 털매미, 참깽깽매미, 풀매미, 소요산매미등... 총 15종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매미의 생태

알- 암컷 매미는 나무껍질 같은 곳에 알을 낳는데 이 알이 나무속에서 1년정도 있다가 다음 해 여름에 부화를 합니다.

유충-알에서 부화한 애벌레는 바로 땅 속에 들어가 나무 뿌리의 즙을 빨아먹으며 평균적으로 5년 정도 삽니다.

우화-애벌레가 땅 쉬에 올라와 나무에 매달려 껍질을 벗습니다. 껍질을 벗는 데는 2-6시간 걸려요.

성충-껍질을 벗고서 나온 매미는 몸을 말린 후에 날아다니며 울기 시작합니다. 성충이 된 매미는 약 2-3주를 삽니다.

 

매미의 찍짓기와 번식

매미가 여름에 나오는 이유는 짝짓기와 번식입니다. 성충의 매미가 나와 짝을 찾고 알을 낳는데 여름의 따뜻하고 습한 조건은 알이 자라기에 이상적인 환경이라 그렇습니다.

매미의 서식지

매미는 숲과 초원 또는 도시 지역등 다양한 서식지에서 볼 수 있습니다. 사람에게는 해롭지 않으며 주로 식물의 수액을 먹고 자랍니다. 

 

매미의 소리

수컷의 매미가 내는 윙윙소리는 여름을 상징하는 소리가 되었는데요. 이 시끄러운 소리는 짝짓기를 위해 암컷을 유인하는 겁니다. 

 

매미가 머무르는 기간

매미가 나오면 비교적 짧은 수명을 가졌습니다. 보통 몇 주 동안 지속되며 이 기간 동안 짝짓기를 하고 알을 낳으며 주기가 계속됩니다.

 

매미의 장단점

매미는 생태계에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새와 파충류 및 포유류의 중요한 먹이 공급원이 되며 버려진 외골격은 환경의 영양 순환에 기여됩니다. 또한 일반적으로 사람에게 무해하지만 농업에는 문제를 일이 킬 수 있어요. 많은 개체로 어린 나무나 관목을 손상시킬 수 있답니다.

 

결론

매미는 이상적인 토양의 온도와 짝짓기 및 번식에 필요성 때문에 여름에 주로 나오며 환경과 농업에 장단점이 있으나 생활 주기와 행동을 이해하며 흥미로운 곤충을 이해하고 공존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밤산책에 매미 껍질 벗는 모습을 보게 되어 찍어 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