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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국내 여수 바다에 발견 된 넓은띠큰바다뱀 출몰

by 팔사오구 2023. 11.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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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여수 바다에서 발견된 일반 독사보다 20배가 넘는 강한 독성을 지닌 코브라 바다 물뱀의 출몰 기사를 보았습니다. 몇 년전 서귀포 앞바다에서 처음 발견 된 후 10여 마리가 잡으며 최근 부산에서도 발견되었습니다. 이번에는 여수 앞바다에서 발견이 되었는데 이러한 '넓은 띠 큰 바다뱀'의 출몰은 기후 변화와 해수온도의 상승으로 인한 것으로 보이는데요. 바다에 들어갈 때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넓은띠큰바다뱀
넓은띠큰바다뱀 출몰

 

 

넓은띠큰바다뱀이란?

 

'넓은 띠 큰 바다뱀' 뱀목 코브라과의 파충류이며, 서태평 양 대부분의 온대 바다에서 발견됩니다.

생김새로 얼굴은 짧고, 몸통은 두꺼우며 쉽게 식별할 수 있는 목이 없습니다.

 

이 종은 육지와 바다를 오가며 살아가는 종으로, 몸 전체에 푸른빛이 나는 줄무늬가 있으며, 유사종과 달리 등 쪽이 넓고 배 쪽은 얇은 V자 형태의 줄무늬를 몸통에 25~48개, 꼬리에 5개 가지고 있습니다.

 

 

 

바다뱀은 형태적으로 해양 환경에서 서식하기 적합하도록 진화했습니다.

꼬리는 노처럼 넓게 발달했고, 바닷속에서 오래 잠수하기 위해 육지 뱀에 비해 커다란 폐를 선택했습니다.

또한 해수의 염분을 고체화하여 배출하는 기관인 염류샘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바다 서식이 가능합니다.

 

 

이 바다뱀은 맹독성을 가지고 있으며, 일반 독사보다 20배 이상 강한 독을 지니고 있습니다. 이 독은 물고기나 다른 먹이를 사냥하는 데 사용됩니다. 이 독은 인간에게도 위험할 수 있으므로, 이 동물을 만날 경우에는 주의가 필요합니다.

 

 

물뱀
넓은띠큰바다뱀

 

여수에서 발견된 '넓은 띠 큰 바다뱀'

전남 여수 향일암에서 남쪽 34km 떨어진 무인도 인근 해역 다도해해상국립공원 내 '넓은 띠 큰 바다뱀'이 발견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사진에서 보면 꼬리와 몸 전체 푸른빛이 돌며 몸길이는 약 1.5m 정도의 바다뱀을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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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에서만 서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 산호충류인 '밤수지맨드라미'도 다도해에서 처음 발견이 되었습니다. 그동안 부산인근 해역에서 발견이 되었는데 다도해까지 서식지가 북상하고 있는 것으로 보이는데요. 국립공원공단은 이들이 기후 변화로 수온이 오르고 난류가 확장되면서 열대 아열대성 해양 생물들이 국내 해역으로 유입되어 정착하는 경우가 늘어날 것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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