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장사 요사채(승려들이 거처하는 장소)에서 화재로 진압하던 소방대원에 의해 법구가 발견되었습니다. 조계종 총무원장을 지내고, 서울 도심 대형 사찰의 큰 스님으로 활동 중인 자승스님으로 밝혀져 갑작스러운 스님의 입적에 종단은 큰 충격을 받았다고 합니다.
칠장사 화재
◇ 칠장사 찾아온 전직 총무원장…화재 현장서 법구 서울 강남의 대표적인 사찰인 봉은사 회주인 자승스님은 이날 칠장사를 방문해 요사채(승려들이 거처하는 장소)에서 머문 것으로 알려졌다. 승려 사회에서 사찰을 방문해 하룻밤 묵는 것은 특별한 일은 아니지만 이날 오후 6시 50분께 불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되면서 상황이 급변했다. 당국은 소방대원 등 60여 명을 파견하고 펌프차 등 장비 18대를 동원해 약 3시간 만인 오후 9시 40분께 불을 완전히 진화했다. 요사채 내부에서 시신 한 구가 발견됐다. 화재가 완전히 진화되기 전부터 자승 스님이 입적했다는 소문이 교계에 나돌았다. 조계종은 이날 화재와 관련해 자승스님이 입적했다고 밤 11시쯤 공식 확인했다.
자승스님
자승스님은 대한불교조계종 제33대 총무원장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1954년 4월 강원도 춘천에서 태어나 현재 56세입니다. 스님은 1972년 10월 해인사에서 지관 스님을 계사로 사미계를, 74년 4월 범어사에서 석암 스님을 계사로 구족계를 수지했습니다.
자승스님 프로필
속명 - 이경식
국적 - 대한민국
출생 - 1954년 4월 강원도 춘천시
사망 - 2023년 11월 29일 (향년 69세) 경기도 안성시 죽산면 칠장로 399-18 (칠장사)
직업 - 승려
재임기간 - 제29대 총무원장(초선) 2009년 10월 22일 ~ 2013년 제29대 총무원장(2선) 2013년 ~ 2017년
종교 - 불교
소속 - 대한불교조계종
자승스님 가르침
자승스님은 대한불교조계종 제33대 총무원장으로, 가르침은 다음과 같습니다.
자승스님은 한국불교가 침체기를 맞은 원인으로 전법 부족을 지적하였습니다.
2022년에 상월결사를 만든 뒤 2023년 3월에 인도 순례를 다녀오며 불자들에게 새 인사말로 '부처님 법 전합시다’를 제안하였습니다.
그는 전법을 강조하였으며, 이를 통해 불교의 본질과 가르침을 실천하고 전파하는 것에 중점을 두었습니다. 또한, 자승스님은 "사회를 이루는 근본인 가족공동체마저 파괴되고 있다는 소식이 자주 들리고 있다"며, "부처님의 가르침과 같이 우리 모두가 지혜와 자비의 새싹을 틔워 모든 생명을 감싸는 대자비의 연꽃세상을 만들어 가야 한다"라고 말하였습니다.
그는 "부처님께서는 인류와 민족의 번영, 남북의 화해와 평화 공존, 고통과 절망에 빠진 이웃과 함께하는 동체대비의 모습으로 오셨고, 이런 세상을 만들기 위해 실천하는 여러분 모두가 바로 부처님"이라며, "절망은 희망으로, 갈등은 화합으로, 불신은 믿음으로 만들어가는 밝은 공동체를 염원한다"라고 강조하였습니다.
이러한 가르침을 통해 자승스님은 불교의 본질을 실천하고 전파하는 것, 그리고 모든 생명을 감싸는 대자비의 세상을 만들어 가는 것에 중점을 두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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