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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정보

골든햄스터 키우기 햄스터 특징 종류 수명 합사 집 케이지

by 팔사오구 2024. 4.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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햄스터는 작고 귀여운 동물이며 애완동물로 기르기도 하지요.

 

저희 집에도 아이들이 귀여운 햄스터를 키우고 싶다고 해 여러 번 키워봤는데요.

 

문득 햄스터가 어떤 동물인지 합사를 하면 안 된다는 얘기를 많이 듣곤 하는데..

 

최근 탈출한 햄스터가 다른 햄스터의 케이지에 들어가 물어 죽인 일이 발생해 알아보았습니다.

 

 

햄스터알아보기
햄스터에 대해 알아보

 

햄스터

 

햄스터는 설치목 비단털쥐아과에 속한 포유류 동물로,

 

한국에 1990년대 들어와 반려 동물로 널리 사육되기 시작하였습니다.

 

햄스터나 아기비단털쥐라고 불리기도 하며, 실험용 또는 반려용으로 많이 키우고 있습니다.

 

햄스터를 크게 두 종류로 나누면 드워프햄스터와 골든햄스터로 나뉩니다.

 

드워프햄스터는 소형 햄스터들이 속하며,

 

골든햄스터에는 시리아햄스터 종류만 속합니다.

 

다람쥐처럼 볼주머니가 있어서 먹이를 주면 볼에 보관하는 특징이 있습니다.

 

'햄스터'라는 이름은 이 습성에 따온 것으로 독일어로 저장하다는 의미를 지난 단어에서 유래되었습니다.

 

햄스터
햄스터
햄스터

 

햄스터 종류

 

골든 햄스터 (시리아 햄스터)

 

중동 지역에서 처음 발견된 햄스터로, 시리아 햄스터라고도 불립니다. 털 색은 황갈색이며,

 

미국에서는 털이 짧은 시리아 햄스터를 "팬시"라고 부르고,

 

털이 긴 장모종 햄스터를 "테디베어"라고 칭합니다.

 

 

드워프 햄스터

 

상대적으로 몸집이 작은 햄스터들을 일괄적으로 부르는 말입니다.

 

드워프 햄스터에는 다양한 종류가 있습니다.

 

1. 윈터 화이트 러시안 - 겨울이 되면 털이 하얗게 변하는 특징이 있습니다.

2. 캠벨 러시안 - 몸집이 큰 수컷과 몸집이 작은 암컷이 있으며, 사람을 잘 물기 때문에 인기가 덜합니다.

3. 로보로브스키 - 가장 작은 종으로, 사회성이 좋아 관상용으로 적합합니다.

4. 차이니즈 햄스터 - 긴 꼬리와 회색으로 빛나는 갈색 털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 중에서도 골든 햄스터와 드워프 햄스터는 우리가 가장 흔하게 볼 수 있는 종입니다.

 

햄스터를 키우실 때 종류와 특징을 고려하여 적절한 선택을 하길 바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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햄스터 수명

 

햄스터의 수명은 보통 2-3년 정도로 짧은 편입니다.

 

장수한 햄스터의 기록은 기네스북에 오른 영국에서 누군가가 키웠던 4년 6개월

 

장수한 햄스터가 기록되어 있습니다.

 

인간으로 치면 135세 정도 장수한 셈이라네요.

 

간혹 5년 이상 사는 햄스터의 이야기가 있지만 공식 기록에 등록되지는 않았습니다.

 

대형 햄스터인 경우 더 길게 산다고 하는데 햄스터의 종류에 따라 수명이 조금씩 다를 수 있다고 합니다.

 

평균적으로 2-3년이니 2년에 지나면 노년기에 접어들기 때문에

 

컨디션관리와 건강관리에 신경 써줄 필요가 있습니다.

 

 

햄스터 합사

 

자기만의 영역을 갖고 생활하는 동물로 특히나 골든햄스터는 지켜야 할 게 합사를 하면 위험하다고 합니다.

 

철저한 영역동물이라 한 케이지당 한 마리의 햄스터를 키워야 합니다.

 

이런 특성을 무시한 채 사육장에 다 같이 키우다가는 큰일?을 겪게 됩니다. 

 

저희 집의 경우 그런 일을 겪었기에 합사가 위험하다는 걸 알게 되었습니다.

 

만약 합사를 하게 된다면 같이 태어나 자란 동성의 햄스터를 8주 이하일 때부터 같이 키우는 게 필수 적입니다.

 

일반적으로 드워프햄스터는 합사가 수월한 편이지만 언제 공격적으로 변할지 몰라

 

언제든지 중단하고 분리할 준비를 해야 합니다.

 

몇 시간 안 보는 사이 공격으로 죽을 가능성도 높습니다.

 

골든햄스터
골든햄스터
골든햄스터
골든햄스터
골든햄스터

사고뭉치 골든 햄스터 키우기 사연

 

3년 전쯤 이사를 오며 아이들이 햄스터를 키우겠다고 해서 두 마리를 대형마트에서 구매해 데리고 왔습니다.

 

케이지도 각 두 개 구매했고, 먹이, 깔집, 장난감 등 구매해 잘 키웠는데..

 

3달쯤 지나고 한 마리가 죽고, 또 조금 지나 남아있는 한 마리가 죽어서 아이들이 너무 맘 아파해 다시는 키우지 않기로 하였습니다.

 

그러다가 최근 다시 강아지를 키우고 싶다는 얘기가 나오더니 안된다는 단호한 얘기에 햄스터를 다시 키우기로 했죠.

 

대형마트에서 두 마리를 또 사 왔는데요. 큰아이의 햄스터가 비실비실 하더니 곧 죽었습니다.

 

눈물 펑펑 흘리더니 당근마켓을 통해 또 누군가 햄스터를 무료 분양해 준다는 글을 보고 키우고 싶다고 조르네요. 

 

 

종류는 골든 햄스터라며, 받아와도 되냐길래 먹이, 케이지, 장난감 모두 있길래 허락을 했죠. 늦은 저녁 시간을 겨우 맞춰 햄스터를 받아오기로 해서 무료 나눔을 받아 데리고 왔습니다.

 

종이박스에 넣었는데 뜯어서 두 겹으로 넣어주셨는데... 집에 오니 종이박스를 마구 뜯어 구멍이 뻥 하고 나있네요.

 

그리고 어두워서 몰랐는데 엄청 큰 거죠. 쥐띠인 저는 쥐를 세상 싫어하고 무서워하는데.

 

이 골든 햄스터 정말 동네에 하수구들 찾아다니는 큰 쥐처럼 생겼습니다.

 

무서웠지만 너희가 원하니 키워보자.

 

미싱보호
미싱보호

 

집에 오자마자 이렇게 큰 줄 몰라 하루만 작은 케이지에서 재우자고 했고, 쿠팡에서 큰 케이지를 구매했습니다.

 

하루를 작은 케이지에 넣고 보내며 다음날 눈뜨자마자 확인했더니 세상에나 직접 문을 열고 탈출을 하였습니다.

 

기겁을 하고 이걸 어떻게 찾을지 아이들과 난리를 폈습니다.

 

찾다가 안 보여 작정을 하고 딸아이 방을 다 뒤집어엎었더니.. 붙박이장에 이상한 흔적을 발견하였습니다.

 

얼마 전 꺼내봤던 미싱기의 보호 껍질이 갈기갈기 찢겨 있네요. 이놈 여기 숨었구나 건드리니 보이지 않았습니다.

 

차곡 쌓여있는 책사이에 두 눈 초롱하게 쳐다보는 이 녀석 저는 무서워 비명을 질렀는데

 

아들 녀석이 위생장갑을 껴고 두 손으로 잡아왔습니다. 그래서 바로 케이지를 바꿔주고 며칠을 보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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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의 용돈을 들여 예쁜 핑크색 큼직한 케이지를 구매해 줬습니다.

 

그런데 무슨 일ㅠ 덩치 큰 골든햄스터는 밤새도록 탈출을 다시 꿈꾸는 건지 꺼내달라는 듯 시위하듯

 

케이지 문짝을 이빨로 갈고 갈아 구멍을 내기 시작합니다.

 

방안에 뒀는데 거실에 엄청 크게 들려 다시 다른 방법을 찾습니다.

 

큼직한 인형을 모아뒀던 리빙박스가 보여 당장 비우고 씻어 깔집을 깔아주고 필요한 용품들을 넣어줬습니다.

 

그리고 숨을 쉴 수 있게 구멍이 곳곳에 내주었죠. 숨쉬기에 적합할 만큼 칼로 힘 다 빼가며 뚫어주었습니다.

 

그렇게 며칠을 보냈고, 집안에 장난감을 여러 개 채워줬는데.. 장난감에 올라서 뚜껑에 매달리기 시작했고

 

그러며 이빨로 갈며 구멍을 키우기 시작했습니다.

 

걱정이 되면서 설마 탈출은 못할 거야 구멍 커지는 곳에 물건으로 막아주고 잘 지내는 듯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친정으로 1박을 하고 집에 돌아왔는데 아이들이 집에 오자마자 비명을 지르며 울기 시작했습니다.

 

햄스터 사진- 픽사베이

 

아무것도 모른 채 무슨 일이냐고 물었더니 골든햄스터가 500원 동전의 크기만큼 구멍을 팠고,

 

탈출을 해서 작은 햄스터가 있는 케이지에 들어가 죽이고 잡아먹은 후 그 옆에서 잠을 자고 있는 모습을 목격한 것입니다.

 

탈출했고, 작은 햄스터가 사는 집에 들어가 일을 낸 것입니다.

 

어떻게 작은 햄스터 집에 들어갔냐면 딸이 산 핑크색 케이지통에 아들 녀석이 키우는 작은 햄스터를 넣어줬는데

 

물통이 골든햄스터의 리빙박스에 꽂혀 천장에 구멍이 있었는데 거기로 쏙 들어가 잡아먹었네요.

 

처참한 모습은 남편이 처리해 줬고, 그리하여 작은 녀석의 햄스터는 치웠고 골든 햄스터 한 마리만 결국 남았습니다.

 

불안해 케이지를 다시 바꾸자고 해 더 깊고 큰 리빙박스를 구해와 키우고 있습니다.

 

골든햄스터골든햄스터
골든 햄스터 키우기

여전히 탈출의 기회를 노리고 있으며, 새로운 케이지에 물병 놓아줄 게 없어 일단 작은 물병이지만 놨더니 거길 올라타 점프를 하기 시작했습니다. 여러 번의 케이지를 바꿔가며 이제야 골든 햄스터에게 맞는 집을 찾은 것 같아 마음이 놓이네요. 사고뭉치지만 잘 키워 또 기록에 남길게요.

 

햄스터 케이지로 고르기

작은 케이지는 스트레스를 줄 수 있어 넉넉해야 하며,

건강 유지를 위해 통풍이 잘 되는 케이지를 선택해야 합니다.

공기 순환도 좋지만 추운 날씨 보온에도 주의가 필요하고요.

땅을 파는 본능이 있는 햄스터는 바닥재에 파고 놀 수 있게 되어 있어야 합니다.

유용한 팁을 활용해 쾌적한 환경에서 햄스터 잘 키우길 바랍니다.

 

 

햄스터 케이지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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