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 생성 과정 영향 이유 대처 방법 단어

오늘 눈이 많이 내려 온 세상이 하얘졌습니다. 아이가 눈은 왜 오는 거야?라고 묻는데 이해할 수 있게 정확한 설명이 어려워 공부가 필요하구나 싶어 찾아보았습니다. 눈이 만들어지는 이유와 눈을 부르는 단어에 대해 알아볼게요.

 

 

눈의 생성 과정

 

구름 속의 수분이 얼어 붙어 내리는 것을 눈이라고 합니다. 눈의 생성과정의 시작은 육지, 바다에서 수분이 증발하면서 시작됩니다. 이렇게 증발하게 된 수증기들이 대기 중으로 상승해 온도가 낮아지면서 서로 만나게 되어 새로운 구름을 탄생시킵니다. 구름이 0도 이상이라면 액체 물방울들이 구름에 존재합니다. 그리고 0도 이하와 영하 40도 이하의 구간에서 얼음 결정인 빙정과 얼지 않았지만 차가운 과냉각 물방울이 있는데요. 빙정과 과냉각 물방울의 반응과정에서 빙정은 커지고, 물방을 은 작아지게 됩니다. 이렇게 눈이 생성되는 과정을 빙정설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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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집이 커진 빙정은 그 무게를 이기지 못하고 밑으로 떨어집니다. 그래서 추운 겨울 우리는 눈을 볼 수 있게 된것이랍니다. 눈의 생성과정에는 과학적 원리가 들어있습니다. 또한 눈이 오는 날 더 따뜻한 이유는 눈이 만들어질 때 열에너지가 발생하기 때문이랍니다. 보통 1g의 눈이 만들어질 때 8kcal 정도의 열 에너지가 발생한다고 하니 눈이 오는 날 기온이 더 올라가게 되는 건 자연스러운 일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겨울에 눈이 내리는 이유

 

 

눈이 많이 오는 이유

 

대륙 고기압의 확장 - 대륙 고기압이 확장하면서 찬 공기가 머무는 가운데, 차가운 북서풍이 상대적으로 포근한 서해를 지나면서 눈구름을 만드는 것입니다.

 

기압골의 영향 - 기압골이 눈구름을 더욱 발달시켜 눈이 많이 내리게 합니다.

 

수증기의 공급 - 엘니뇨 현상 등으로 인해 대기 중의 수증기 공급이 많아질 경우, 눈이나 비가 많이 내릴 수 있습니다.

 

이런런 복합적인 작용으로 눈이 많이 오게 됩니다. 그러나 이러한 요인들은 지역, 계절, 기후 등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므로, 특정 시기나 장소에서 눈이 많이 오는 정확한 이유를 파악하려면 해당 시기와 장소의 기상 조건을 자세히 분석해야 합니다.

 

 

눈으로 인한 영향

 

교통 - 눈이 많이 오면 도로 상황이 안 좋아져 교통사고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또한, 항공기의 결항이나 지연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환경 - 눈이 내리면 도로에 제설제를 뿌리는데, 이 중 염화칼슘은 도로와 자동차를 부식시키고, 가로수나 식물에 피해를 줄 수 있습니다. 또한, 염화칼슘은 미세먼지로 변해 호흡기에 자극을 줄 수 있습니다.

 

건강 - 눈이 많이 오면 눈을 뜨고 있는 시간이 길어져 눈물막이 쉽게 파괴되고, 각막에 염증을 동반하는 안구건조증이 발생해 이물감이나 충혈, 피로감, 눈 주위 통증, 시력 저하 등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 외에도 눈이 많이 오면 생활에 불편함을 주는 등 다양한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눈이 많이 오는 날에는 안전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눈을 부르는 단어 모음

 

가랑눈: 조금씩 잘게 내리는 눈. 한자어로는 세설(細雪).

가루눈: 가루 모양으로 내리는 눈. 기온이 낮고 수증기가 적을 때 내린다.

길눈: 한 길이 될 만큼 많이 쌓인 눈. 한 길이 2.4m 정도이니 폭설을 의미한다.

눈갈기: 말갈기처럼 흩날리는 눈보라. 눈꽃: 나뭇가지 따위에 꽃이 핀 것처럼 얹힌 눈.

눈바람: 눈과 함께, 또는 눈 위로 불어오는 차가운 바람.

눈보라: 바람에 휘몰아쳐 날리는 눈. 눈바람과 유사한 단어이지만, 눈바람은 '바람'에 초점을 맞춘 반면 눈보라는 '눈'에 초점을 맞춘 단어다.

눈석임: 쌓인 눈이 속으로 녹아 스러짐. 이렇게 녹아서 흐르는 물은 눈석임물이라고 한다.

눈송이: 굵게 엉기어 꽃송이처럼 내리는 눈.

도둑눈: 밤사이에 사람들이 모르게 내린 눈. 동의어로 도적눈이 있다.

떡 눈: 물기가 있어서 척척 붙는 눈송이.

마른눈: 비가 섞이지 않고 내리는 눈.

발등눈: 발등까지 빠질 정도로 비교적 많이 내린 눈.

복눈: 복을 가져다주는 눈이라는 뜻으로, 겨울에 많이 내리는 눈을 이르는 말.

봄눈: 봄철에 오는 눈. 소나기눈: 갑자기 세차게 쏟아지다가 곧 그치는 눈.

숫눈: 눈이 와서 쌓인 상태 그대로의 깨끗한 눈.

싸라기눈: 빗방울이 갑자기 찬 바람을 만나 얼어 떨어지는 쌀알 같은 눈을 말한다. 준말은

싸락눈. 참고로 '눈싸라기'는 싸라기눈의 잘못이며 비표준어다.

자국눈: 겨우 발자국이 날 만큼 적게 내린 눈.

잣눈: 많이 내려 아주 높이 쌓인 눈을 의미한다. 한자어로는 척설(尺雪).

진눈깨비: 비가 섞여 내리는 눈.

첫눈: 그 해 겨울에 처음으로 내리는 눈.

포슬눈: 가늘고 성기게 내리는 눈.

풋눈: 초겨울에 들어서 조금 내린 눈.

함박눈: 굵고 탐스럽게 내리는 눈.

 

출처-나무위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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