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스타 먹으러 라라코스트

오늘은 딸아이와 데이트
특별한 건 없고 파스타 먹고

팬시 구경하다 올 생각으로 외출을 했다.

아주 오래전 예전 동네에서 몇 번 가본 적 있었는데
이사 온 동네는 처음 가보았다.

생각보다 매장도 엄청 크고 사람도 많지 않았고,

아이들 데리고 와서 먹기 괜찮은데 왜 이제 와본 걸까

종종 와야겠구나 생각이 들었다.

메뉴판에 과일에이드, 맥주만 있길래
저 탄산음료는 따로 주문을 안 하는 건가 했는데
무료 무한 리필이었다ㅎㅎ 커피도 함께.

딸아이가 시킨 감바스 크림파스타

내가 시킨 알리오 올리오 파스타
둘이 조금씩 덜어 먹었는데..
내 입맛에는 감바스 크림 파스타가 더 낫다.

메뉴들이 모두 가성비도 괜찮고 음료와 커피까지 마실 수 있으니

나중에 둘째 아이와도 파스타 먹으러 와야겠네

생각이 계속 들었다.

맛있게 아점을 먹고
딸아이와 알라딘 가서 사고 싶다던
투바투 앨범하나를 골라 사서 둘째 하원시간 맞춰 집으로 왔다.

저녁 먹고 과일 먹는 타임

아버님이 사 오신 딸기와 사과, 감

집에 있던 천혜향도 함께 놓았는데

딸기만 순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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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는 과일을 먹고 싶을 때만 몇 개 먹고 말았는데

아프고 난 후에 먹기 싫어도 많이 챙겨 먹으려고 한다.

특히나 아이들에게 잘 챙겨 주려고 하고 있다.

우리 가족 모두 건강하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