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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정보

냉장고 속 식재료 관리법/식재료 보관법

by 팔사오구 2023. 3.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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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결혼 11년 차 주부인데

아직도 장을 보고 난 후 대충 냉장고에 넣어 식재료 보관하곤 해요.

책을 보다가 식재료마다 보관법이 다르더라고요. 그래서 정리해 봤어요 : )

식재료 보관법
모든 식재료를 미리 손질을 한 후 용도에 맞게 보관해두면 오랫동안 싱싱하게 먹을 수 있다.

✅육류/어패류: 냉장고 하단에 보관하며 최대한 빨리 사용한다.
✅채소류: 단기간 상온 보관이 가능하지만 가급적 냉장 보관한다.
✅과일류: 물기를 제거한 후 냉장 보관한다.
✅완제품, 소스류: 냉장고 상단 혹은 문쪽 칸 보관한다.

생선

신선한 생선을 먹으려면 냉장고에서는 하루 이틀정도만 보관해야 하며, 생선의 내장에 기생충이 있으면 살로 파고들어 내장을 제거해서 보관해야 한다. 한 마리씩 소분해서 비닐에 싸두면 편하다.

 

고기

3일 내로 섭취할 고기는 산화에 취약해 랩을 이용하거나 진공포장 후 냉장보관하는 것이 좋다. 돼지고기의 경우 보관할 때 청주등의 술을 살짝 부어 밀폐 용기에 담아 보관하게 되면 비린내도 잡아주고, 보관 기간을 연장할 수 있다. 닭고기의 경우 다른 육류보다 보관기간이 짧아 구매 후에 바로 섭취하도록 한다. 고기는 냄새나 맛이 괜찮아 보여도 유통기한 4일이 넘어가면 위험할 수 있으니 먹지 않는 것이 좋다. 너무 오래 얼려 푸석해져 버린 고기는 그 부분만 잘라내 요리한다. 냉동했던 고기는 해동 후에 다시 냉동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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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일

대부분의 과일은 물기가 닿지 않도록 신문지나 지퍼백에 싸서 냉장고 과일 칸이나 서늘 한 곳에 보관하면 된다. 사과는 다른 과일과 같이 보관하게 되면 다른 과일이 쉽게 숙성되기 때문에 단독으로 지퍼백에 싸서 보관하는 게 좋다.

 

달걀

달걀은 구입 후 5주 안에는 먹어야 하며, 뾰족한 부분이 아래도 향하게 세워서 보관한다.

 

채소

채소는 보관을 제대로 하지 않으면 금방 시들어 버리는 경우가 많아 주의가 필요하다. 약간 마르거나 시들면 살짝 데쳐서 국물요리나 육수를 만들 때 사용할 수 있다.

 

유제품

우유를 마셨을 때 살짝 시큼한 맛이 돈다면 상한 것이다. 또는 덩어리나 막이 생겼는지 살펴보고 농도가 다르게 보이면 마시지 않는다. 치즈나 버터는 가장 오래 보관할 수 있지만 한 달을 넘기지 않고 먹도록 한다. 요구르트는 발효제품이라 유통기한이 지나고 며칠은 먹을 수 있긴 하지만 불안하다면 얼굴 마사지 팩으로 사용해도 좋다.

양파

양파는 수준이 많아 수분이 닿으면 상하기 쉬우니 물로 씻지 않고 보관한다.
껍질을 벗기고 위아래 꼭지 부분과 상한 부분 모두 제거한 상태에서 물로 씻지 않고 자체 수분을 수건으로 닦아 랩으로 싸 둔 후 지퍼백에 담아 보관한다.

 

마늘

마늘은 냉장보관 시 껍질을 벗긴 후 깨끗이 씻어 물기를 완전하게 뺀 상태로 밀폐 용기에 담아 보관한다. 냉장고에 마늘을 5일 이상 두지 않도록 적당량만 보관한다.

 

가지

물기가 닿지 않게 종이에 싸서 냉장보관한다. 가지는 저온에서 오래 보관하면 맛이 떨어지므로 나중에 요리해 먹을 거라면 사 온 봉지 그대로 보관한다. 비닐의 묶인 부분은 느슨하게 풀어 공기가 좀 통하게 해 실온에 보관하고 이틀 안에 요리하는 게 좋다.

 

시금치

시금치를 묶고 있는 끈을 제거하고 물에 적신 신문지로 싼 후 지퍼백에 넣어서 냉장실에 보관한다. 신문지가 마르지 않게 가끔 물을 뿌려 보관하면 일주일 정도 신선도를 유지할 수가 있다.

 

당근

당근은 사자마자 뿌리의 끝부분을 잘라낸 후 절단면에 비닐 랩을 씌운 후 전체를 신문지에 싸서 냉장 보관한다. 사용하고 남은 당근은 상하기 쉬우니 자른 단면뿐 아니라 전체를 비닐 랩에 싸서 냉장 보관한다.

 

깻잎

깻잎은 물기가 묻으면 갈변하기 때문에 물에 담가두지 않는다. 물기가 묻었다면 물기를 잘 닦아낸 후 비닐 랩으로 전체를 빈틈없이 싸서 냉장 보관한다.

 

부추

구입한 부추는 바로 다듬어서 씻지 않고 종이에 싼 후에 지퍼백에 담아서 냉장 보관한다.

표고버섯

생표고버섯은 갓의 안쪽에 포자가 떨어지면 시들어버려 거꾸로 놓아두고 보관하며, 키친타월을 깐 후 납작한 밀폐용기에 가지런히 놓은 후 냉장 보관한다.

 

양배추

양배추나 양상추를 구입했을 때 심을 도려내 물에 푹 적신 키친타월을 채워 넣으면 수분이 흡수되어 오래 보관할 수 있다. 조금씩 잎을 떼어먹을 때는 제일 겉잎은 두었다가 요리하고 남은 부분을 다시 싼 후 전체를 비닐 랩으로 싸서 냉장 보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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