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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암머리2

항암 후 머리길이 변화(항암종료2년) 림프종 혈액암 판정받고 알찹이라는 항암 6차를 끝내고 관해 판정 후 지금은 주기적인 검진을 받고 있어요. 알찹(R-CHOP)의 부작용 중에 하나로 탈모가 있죠. 저역시도 머리카락이 모조리 빠져버리는 탈모를 겪었는데요. 그동안의 머리 길이 변화를 간단히 올려봅니다. 2021년 1월 조직검사 림프종 4기 판정 2021년 2월 항암시작 2021년 6월 항암 6차 종료 1. 항암 1차 끝내고 - 워낙 평상시 머리숱도 적고 가늘었는데 항암하고 탈모가 온다고 해서 가발을 이미 사놓고 머리카락이 빠지는 모습을 보기 싫어서 그냥 집에서 밀었어요. 전기 이발기를 이용해 친정엄마가 말끔하게 정리해 줬어요. 머리를 밀며 전혀 슬픔도 없었고, 그냥 나쁜 기운 잘라낸다 생각하고 몹쓸 병과 싸워서 이겨내야겠다는 생각뿐이었어요. .. 2023. 4. 5.
항암 종료 후 100일 시간이 흐르고 보니 항암 종료 100일이 되었네요. 중간중간 몸이 아프며 재발이 아닌가 걱정도 많았는데 자연스레 아팠다가 안 아팠다 지내고 있는 거 같아요. 머리도 많이 자라고 있고~ 검정줄이 있던 손톱도 어느 정도 자라고 있는 게 눈에 보여요. 가장 검정줄이 심했던 오른손 검지손가락 마치 멍든것처럼 까만 게 손톱끝쪽에 자리 잡았어요. 손톱 밑에 살 속이 까만줄 알았는데.. 손톱이 까만 거였어요. 손톱의 끝을 보면 뭐가 묻은것처럼 까맣게 보여요. ​항암하며 손톱에 까만 줄이 간다고 해 전체가 그런 줄 알았는데 ​저의 경우에는 손가락 몇몇곳만 진한곳, 연한 곳 이렇게 생겼었어요. 여름 내내 가발과 모자를 착용했는데 ​요새는 가발을 벗고 벙거지 모자만 쓰고 지내는 중~ ​머리가 굵게 나와야하는데 아직 얇네요.. 2023. 2.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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